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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를까?

빈곤? 기아? 가뭄?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나는 건강히 지내고 있다.

비록 약간의 단전과 단수, 그리고 약간의 모기가 괴롭히고 있지만 말이다.

 

나의 하루

나의 하루는 정말 단순하다. 7시쯤 일어나 7시반쯤에 모두 모여 같이 빵에 잼과 햄을 넣고, 우유냐 주스를 먹는다.

유통기한이 짧은 우유가 우유맛이 한국맛이 비슷해 인기였지만 유통기한이 때로는 이틀이 안된다는 것을 몸소경험한 후로는  다들 꺼려한다. 오전엔 불어 3시간을 한다. 현지 선생님인데 키가 크고 말이 없지만 수업방법이 공격적이라 다들 별로 좋아한다.  예를 들자면 얼굴에 대고 발음을 계속 교정해 주는 식이다. 민망하다.  점심은 우리 요리담당 현지인이 도와준다. 밥을 우리가 하고 반찬을 해준다. 반찬은 아주 맛있다. 고기국에 감자튀김, 샐러드를 해준다.  메뉴는 매일 똑같다. 나는 올드보이 최민식 되었다. 오후에는 르완다어 3시간 한다. 선생님은 앞니가 하나 완전히 없지만 착해서 좋다. 설명도 잘해준다. 영어 알아듣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말도 잘한다. 그러고 집에 돌아와  1시간 후면 어둑어둑해져서 하루가 금방 가버린다. 유숙소의 방안에 불빛이 어둡다. 책을 읽기 힘들정도로. 그래서 초반엔 일찍 잤는데 요즘엔 전등도 조금 밝은 것으로 바꾸고 두가지 언어를 공부하느라 좀더 늦게 자지만 그래도 11시에서 12시엔 잔다. 그리고 아침이 반복한다.

 

이곳의

 이곳 사람들은 외국인을 굉장히 신기해하고 반갑게 맞아준다. 지나가면 사람들이 인사를 많이 해줘서 인사말은 금새 배웠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고 적극적이여서 좋다.^^

 

문화

도로와 거리는 생각보다 정비되어있다. 거리도 굉장히 깨끗한 편이고, 거리에 차들도 적어 막히는 구간이 적다. 도시(75만인구) 30분이내에 주파할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여기의 이동수단은 오토바이다. 오토바이가 택시의 역할을 하는데 꽤나 편리하고 빠르다.

() 좋다. 요즘 내가 수업 끝나고 종종 가는 작은 찻집이 있는데 공간은 남짓이고 테이블은 하나지만, 맛이 좋다. 차는 한국에서 밀크티 맛이랑 비슷한데 우유는 없다. 머그컵 한잔에 100프랑(220)정도 한다. 며칠 만에 아주머니랑 친해져서 vip 되었다.

 

경험

여기도 마트가 있다. 두개정도 있는데 개는 우리나라의 마트같이 크다. 24시간이고 물건이 다양하다. 다만 한국에서랑 가격이 비슷하거나 비싼 것이 흠이긴 하다.

 

 

인터넷

스타벅스 같은 카페에 와야만 인터넷을 있을 정도로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다. 그래서 마음을 접고 살고 있다. 그래도 앞으로 한두달 간은 매주 일요일에 이렇게 글을 올릴 계획이다. 시차는 한국시간에서 7시간을 빼면 된다. 봐요~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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