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이야기
 

매일경제신문 산업부 저 | 이지북 / 2005년 발행




반도체란 무엇인가? 싶어서 읽어본 책이다. 

책이 10년 전쯤인 2005년에 씌여졌다. 그래서 약간 뒤떨어진 감이 있지만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반도체의 활용도를 이해하는데 뭐 나쁘지 않다. 시간이 많다면 가볍게 읽어보길 추천한다. 

가볍게 내용을 설명하자면~

반도체에 대한 기술적 내용보다는 그 산업이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혹은 주변부 이야기를 재밌게 서술해 놓았다고 보면된다. 3-4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어서 꼭 월드컵 기간에 불황이 온다는 이야기 라든지. D램이 소자를 기억하는 능력이 매주 짧아서 1초에 16번인가?를 전기 신호를 보내서 기억을 유지한다는지 같은 이야기는 재미 있었다. 

반도체가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파운드리같은 다양한 사업모델이 나오는 이야기도 뭐 가볍에 상식을 쌓을수 있는 수준이어서 좋았다. 

대체적으로 중학생이 읽으면 좋을것 같다. 각 단락마다 전문용어 들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서 있어서, 반도체에 대한 전반적이고도 얇은 지식을 쌓아나가기에 딱 알맞는듯 하다. 그림도 있긴 한데 좀 옛날스런 '뚱딴지?' 뭐 이런 느낌이지만 없는것 보다는 훨씬 나은듯 하다.

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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